안과에서 각막 이물을 제거한 뒤 환자에게 항생제 안연고를 처방할 때 가장 자주 생기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하루에 몇 번 넣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입니다. 각막 이물을 제거하면 눈에 보이던 이물질은 없어졌지만, 제거 과정에서 각막 상피에 작은 결손이나 찰과상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감염성 각막염으로 진행하지 않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금속 조각이나 먼지처럼 비교적 흔한 이물뿐 아니라 흙이나 식물성 물질처럼 오염 가능성이 높은 물질이 들어간 경우에는 감염 위험을 더 주의해서 평가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안연고를 처방하는 것보다 이물의 종류와 깊이, 남은 상피 결손, 콘택트렌즈 사용 여부, 감염 위험을 함께 고려해 횟수와 치료 기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에서는 각막 이물 제거 후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안연고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고, 보통 어느 정도 기간 유지하며, 어떤 상황에서는 단순 예방 목적의 점안으로 충분하지 않은지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현재 자료에서는 표재성 각막 이물 제거 후 광범위 국소 항생제를 일정 기간 사용하는 접근이 일반적으로 권장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실무 예시로 항생제 안연고 또는 점안제를 하루 4회 정도 사용하는 방법이 제시됩니다. 다만 실제 처방 횟수는 사용 약제와 제형, 각막 상피 결손의 범위와 깊이, 감염 위험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환자는 무조건 하루 4회"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각막 이물 제거 후에는 항생제 처방만큼이나 이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와 각막 천공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특히 형광염색을 이용해 남은 상피 결손을 확인하고, 깊은 결손이 있거나 천공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Seidel 검사를 통해 방수 누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각막 이물 제거 후 관리 자료에서도 이물 제거 뒤 잔여 이물과 각막 손상 범위를 다시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Seidel 검사로 천공 여부를 확인하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항생제 안연고의 점안 횟수를 정할 때는 먼저 "단순히 예방적 항생제가 필요한 표재성 각막 이물 제거인지", 아니면 "이미 감염성 침윤이나 각막염이 의심되는 상태인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예방적 사용과 각막염 치료는 점안 빈도가 완전히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일반적인 각막 이물 제거 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각막 이물 제거 후 항생제 안연고를 사용하는 이유
각막 이물은 눈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투명한 조직에 직접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물질이 들어오는 순간 각막 상피가 벗겨지거나 긁힐 수 있고, 이물을 제거하기 위해 기구를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일정 정도의 상피 결손이 남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각막 상피는 외부 미생물이 안구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중요한 장벽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피가 손상되면 일시적으로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각막 이물 제거 후 국소 항생제를 사용하는 목적은 이미 발생한 감염을 치료하는 것과 구분해야 합니다.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환자에서는 상피 결손 부위에 세균성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예방적인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최근 안과 자료에서도 각막 이물 제거 후 광범위 국소 안과용 항생제를 사용하고, 각막 표면이 다시 상피화될 때까지 또는 일정 기간 동안 유지하는 접근이 제시됩니다.
특히 이물질의 종류가 중요합니다. 금속이나 유리처럼 비교적 깨끗한 이물과 흙, 먼지, 식물성 물질처럼 오염 가능성이 높은 이물은 감염 위험이 같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식물성 또는 토양과 관련된 이물은 세균뿐 아니라 드물게 진균성 감염 위험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예방적 안연고만 처방하고 경과를 느슨하게 관찰해서는 안 됩니다.
콘택트렌즈 사용 여부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콘택트렌즈 관련 각막 손상은 녹농균을 포함한 세균성 각막염 위험이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표재성 외상과 동일한 항생제 선택을 하면 안 될 수 있습니다. 렌즈를 착용하던 환자에게 각막 상피 결손이 생겼다면 렌즈 사용을 중단시키고 적절한 항생제 선택과 추적관찰을 더 주의 깊게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막 이물 제거 후 항생제 안연고의 목적은 단순히 "약을 넣는 것"이 아니라 상피 장벽이 회복되는 동안 세균성 2차 감염 가능성을 낮추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항생제의 횟수를 정할 때에도 너무 적게 사용하면 예방 효과를 충분히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반대로 감염이 없는 단순한 상피 결손에 각막염 치료 수준의 매우 잦은 항생제 점안을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방적 치료와 치료적 치료를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항생제 안연고는 보통 하루 몇 번 사용하는 것이 적절할까요
각막 이물 제거 후 감염 징후가 없고 표재적인 각막 상피 결손만 남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항생제 안연고 또는 점안제를 하루 4회 정도 사용하는 방식이 실무에서 흔히 사용됩니다. 전문적인 임상 참고자료에서도 예시로 ciprofloxacin 0.3% 안연고 또는 점안제를 하루 4회, 약 5~7일 사용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하나의 대표적인 처방 예시이며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약제와 횟수를 적용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안연고는 점안제와 제형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감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연고는 눈 표면에 오래 머물러 보호와 윤활 효과가 있지만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전 사용하기에 편리한 경우가 많지만, 주간에 여러 차례 사용하면 환자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생활패턴과 상피 결손의 상태를 함께 고려해 연고와 점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안과 자료에서는 각막 이물 제거 후 광범위 항생제를 약 일주일 또는 각막 표면이 다시 상피화될 때까지 사용하는 접근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횟수와 기간을 따로 외우기보다 "하루 4회 정도의 예방적 점안 또는 연고를 사용하면서 각막 상피가 회복되는 시점까지 관리한다"는 큰 틀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각막 상피 결손이 작고 빠르게 회복되는 환자와 넓은 상피 결손이 있는 환자를 동일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결손이 크거나 깊거나 시축에 위치하거나 환자가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단순 예방적 안연고만으로 관리할 상황인지 다시 평가해야 합니다. 특히 각막 실질에 침윤이 보이거나 전방 염증이 동반되면 이미 각막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치료 전략 자체를 변경해야 합니다.
단순 각막 이물 제거 후 예방 목적이라면 하루 4회 정도의 국소 항생제 사용이 대표적인 접근이지만, 실제 횟수와 기간은 각막 손상 정도와 감염 위험에 맞춰 조절해야 합니다.
제가 만든 아래 표를 참고해보세요!
| 상황 | 항생제 사용 접근 | 추가로 확인할 사항 |
|---|---|---|
| 표재성 이물 제거 후 작은 상피 결손 | 대표적으로 하루 4회 정도의 국소 항생제 | 상피 재생과 증상 호전 여부 |
| 넓거나 깊은 상피 결손 |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계획 조정 | 감염·천공·잔여 이물 여부 |
| 콘택트렌즈 사용 환자 | 항녹농균 활성을 고려한 항생제 선택 | 렌즈 착용 중단과 긴밀한 추적관찰 |
| 식물성·토양 관련 이물 | 감염 위험을 높게 보고 개별 치료 계획 수립 | 진균·세균 감염과 각막 침윤 여부 |
| 이미 각막 침윤 또는 감염 의심 | 단순 예방적 안연고와 다른 적극적인 치료 필요 | 배양 및 빈번한 추적관찰 고려 |
항생제 점안 횟수보다 먼저 각막 상피 결손과 이물 종류를 확인해야 합니다
각막 이물 제거 후 항생제 횟수를 설정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각막 손상의 범위입니다. 이물을 제거한 뒤 형광염색을 시행하면 상피가 벗겨진 부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은 점 형태의 결손인지, 선처럼 길게 긁힌 손상인지, 넓게 벗겨진 결손인지에 따라 회복 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상피 결손이 시축에 위치해 있는지, 깊은 실질 손상까지 있는지에 따라 시력과 합병증 위험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깊은 각막 이물은 단순히 표면을 긁어내는 것과 관리가 다릅니다. Bowman's layer 아래까지 깊게 들어간 이물은 제거 후 반흔이 남을 수 있고, 이물이 천공을 일으켰거나 전방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면 즉시 일반적인 각막 이물 제거 후 관리에서 벗어나 안구 천공 또는 안내 이물 평가가 필요합니다. Seidel 검사에서 방수 누출이 의심되거나 천공이 명확하다면 압박을 피하고 보호용 안구 차폐를 적용하면서 전문적인 수술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금속 이물에서는 녹고리(rust ring)가 남을 수 있습니다. 이 녹고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각막 조직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제거해야 합니다. 단순히 이물을 제거했다는 사실만으로 처치를 끝내기보다 현미경 검사에서 남은 이물질이나 녹고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물성 이물이나 흙이 묻은 물질은 감염 위험을 보다 주의 깊게 평가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세균뿐 아니라 진균성 각막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므로 단순한 예방적 항생제만으로 충분한지 경과를 더 밀접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증가하거나 각막에 흰색 또는 회색 침윤이 생기고 시력이 떨어진다면 감염성 각막염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또 다른 범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각막 상피 결손은 녹농균 감염 위험을 포함한 세균성 각막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안연고를 아무렇게나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적절한 항생제 선택과 렌즈 중단, 조기 재평가가 중요합니다.
환자의 면역상태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면역억제 치료, 심한 안구건조, 반복적인 각막 손상 등이 있는 환자는 동일한 크기의 상피 결손이라도 회복이 늦거나 감염 위험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추적관찰 간격을 더 짧게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안연고 횟수는 처방의 마지막 단계이고, 그보다 먼저 이물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각막 상피가 얼마나 손상되었는지,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각막 이물 제거 후 감염으로 진행하는 신호를 조기에 확인해야 합니다
항생제 안연고를 처방했다고 해서 감염 위험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추적관찰에서 환자가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막 이물 제거 후 정상적인 회복 과정에서는 이물감과 통증이 점차 줄어들고 시야가 좋아지는 방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거나 눈부심이 증가하고 시력이 떨어진다면 각막염이나 다른 합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각막의 흰색 또는 회색 침윤이 새롭게 발생하는 것도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단순한 상피 결손과 달리 각막 실질에 침윤이 보인다면 감염성 각막염을 감별해야 하며, 이 경우에는 예방적 항생제 안연고를 하루 몇 번 사용할지 고민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전방 염증이나 hypopyon이 관찰되거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신속한 안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콘택트렌즈 사용 환자나 식물성 이물 환자에서 이런 증상이 생겼다면 감염 위험을 낮게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이 때문에 각막 이물 제거 후에는 환자에게 구체적인 경고 증상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이 계속 아프면 오세요"라고 설명하기보다 "통증이 줄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지거나, 빛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눈이 더 심하게 충혈되면 즉시 다시 진료받아야 합니다"라고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재평가 시점은 이물의 깊이와 상피 결손 정도, 위험인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부 자료에서는 24시간 이내 안과 추적을 권장하고, 다른 자료에서는 첫 주 내 재평가를 통해 상피 재생과 감염 여부를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따라서 표재성이고 경미한 손상인지, 깊거나 오염 가능성이 높은 이물인지에 따라 추적관찰 간격을 개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항생제 안연고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하루 몇 번 더 넣으면 되겠지"라고 단순하게 증량하기보다 다시 검사를 해야 합니다. 잔여 이물, 녹고리, 각막 침윤, 안내 이물, 헤르페스성 각막염 등 다른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연고 사용 횟수를 늘려야 하는 상황과 오히려 다른 치료가 필요한 상황
각막 이물 제거 후 예방적 안연고의 횟수를 무조건 높이는 것이 감염 예방에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루 4회 정도의 예방적 사용으로 충분한 표재성 손상에서 지나치게 자주 항생제를 사용한다고 감염 예방 효과가 비례해서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환자의 순응도가 떨어지고 약물에 대한 불편감이나 국소적인 자극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미 각막염이 의심된다면 하루 4회의 예방적 연고를 계속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각막 침윤의 크기와 위치, 감염의 중증도에 따라 광범위 항생제 점안 빈도를 훨씬 자주 설정하기도 하며, 중증 각막염에서는 초기 치료가 매시간 수준으로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치료는 단순한 예방적 안연고 처방과 완전히 다른 영역이므로 안과 전문의의 빠른 판단이 중요합니다.
또한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을 임의로 시작하면 안 됩니다. 각막 감염을 악화시키거나 진균 또는 헤르페스 감염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환자가 통증이나 충혈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테로이드 안약을 스스로 다시 사용하는 것은 피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막 이물 제거 후에는 국소 마취제를 집에서 반복 사용하도록 처방해서도 안 됩니다. 국소 마취제의 반복적인 사용은 각막 독성과 치유 지연, 심한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검사나 처치 과정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환자에게 남겨주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안대를 압박해서 붙이는 방식도 일반적인 각막 찰과상에서는 보통 권장되지 않습니다. 압박으로 분비물 배출이 어렵고 감염 환경을 만들 수 있으며, 특히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손상이나 오염된 이물에 의한 손상에서는 감염 위험을 더 고려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보호용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수 있지만 감염 위험 때문에 면밀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안연고 횟수를 결정할 때 중요한 것은 "더 많이 넣을수록 좋다"가 아니라 "예방적 치료인지 실제 감염 치료인지 정확히 구분한 뒤 적절한 빈도를 설정한다"는 원칙입니다.
안과 각막 이물 제거 후 항생제 안연고 점안 횟수 총정리
각막 이물 제거 후 항생제 안연고를 사용하는 목적은 각막 상피 결손이 회복되는 동안 세균성 2차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것입니다. 표재성 이물을 제거하고 감염 징후가 없는 일반적인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국소 항생제를 하루 4회 정도 사용하는 접근이 사용되며, 약 5~7일 또는 각막 표면이 다시 상피화될 때까지 유지하는 방식이 제시됩니다. 다만 이는 하나의 일반적인 예시이며 실제 약제와 횟수, 기간은 각막 손상과 환자의 위험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처방 횟수를 결정하기 전에 먼저 이물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확인하고, 형광염색으로 각막 상피 결손의 크기와 위치를 평가하며, 깊은 손상이 있다면 Seidel 검사를 통해 천공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속 이물에서는 녹고리 잔존 여부도 확인하고, 식물성 또는 토양과 관련된 이물에서는 세균과 진균 감염 가능성을 더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 사용 환자에서는 녹농균을 포함한 세균성 각막염 위험 때문에 항생제 선택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각막 침윤, 심한 통증, 시력저하, 전방 염증과 같은 감염 소견이 있다면 예방적 안연고를 하루 4회 사용하는 수준의 관리로는 부족할 수 있으며, 각막염 치료에 맞는 보다 적극적인 항생제 점안과 긴밀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환자에게는 항생제 안연고를 몇 번 사용하는지뿐 아니라 어떤 증상이 생기면 즉시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통증이 줄지 않고 심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지거나, 눈부심이 증가하거나, 충혈이 심해지거나, 각막에 하얀 점이나 혼탁이 보이는 경우에는 감염성 각막염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변화가 생겼다고 안연고 횟수만 임의로 늘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특히 단순 예방적 치료와 실제 감염 치료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방 목적의 경우 하루 4회 정도가 대표적인 접근이지만, 감염성 각막염은 병변의 중증도에 따라 훨씬 자주 점안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었을 때는 "안연고 횟수를 더 늘릴까?"보다 "현재 감염이 발생한 것은 아닌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국 각막 이물 제거 후 항생제 처방은 횟수 하나만 정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이물의 종류와 깊이, 상피 결손의 범위, 콘택트렌즈 사용 여부, 감염 위험, 천공 가능성, 추적관찰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과정입니다. 이런 기준을 머릿속에 잡아두면 단순 표재성 각막 이물부터 오염된 이물이나 깊은 손상까지 상황에 맞게 대응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질문 QnA
각막 이물 제거 후 항생제 안연고는 하루 몇 번 사용하는 경우가 많나요?
감염 징후가 없는 표재성 각막 이물 제거 후 예방 목적으로는 하루 4회 정도의 국소 항생제 사용이 대표적인 실무 예시입니다. 일부 자료에서는 ciprofloxacin 0.3% 안연고 또는 점안제를 하루 4회, 5~7일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약제와 제형, 각막 상피 결손의 범위, 오염 정도와 환자의 위험요인에 따라 처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생제 안연고를 일주일 이상 계속 사용하면 감염 예방에 더 좋은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각막 이물 제거 후에는 각막 표면이 다시 상피화될 때까지 또는 일반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국소 항생제를 사용하는 접근이 사용되지만, 필요 이상으로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항상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각막의 회복 상태와 감염 위험을 확인해 치료 기간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막 이물 제거 후 통증이 심해지면 항생제 안연고 횟수를 늘리면 되나요?
그렇게 단순하게 대응하면 안 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시력저하, 눈부심, 심한 충혈, 각막 침윤이 동반되면 감염성 각막염이나 다른 합병증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예방적 안연고의 횟수를 임의로 늘리기보다 빠른 안과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환자도 일반적인 항생제 안연고를 사용하면 되나요?
콘택트렌즈 관련 각막 손상은 녹농균을 포함한 세균성 각막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표재성 이물 환자와 동일하게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적절한 항녹농균 항생제를 선택하는지 확인하며, 감염 징후가 있는지 더 긴밀하게 추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막 이물 제거 후 항생제 안연고의 점안 횟수를 정할 때 가장 먼저 기억할 것은 "예방적 치료와 감염 치료를 구분한다"는 것입니다. 표재성 이물을 안전하게 제거했고 감염 소견이 없다면 하루 4회 정도의 국소 항생제 사용이 대표적인 접근이며, 5~7일 또는 각막 상피가 회복되는 시점까지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처방은 사용하는 약제와 환자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횟수보다 먼저 확인할 것은 각막 이물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상피 결손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 천공이 없는지, 녹고리나 잔여 이물이 남아 있지 않은지입니다. 특히 흙이나 식물성 물질과 관련된 이물, 콘택트렌즈 관련 손상은 감염 위험을 더 주의해서 평가해야 합니다.
항생제 안연고를 처방한 뒤에도 환자의 경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통증과 이물감이 점차 좋아지고 시력이 안정되는 방향이라면 회복 과정일 가능성이 있지만, 통증이 증가하거나 시력이 떨어지고 각막에 혼탁이나 침윤이 생기는 경우에는 단순 예방치료의 범위를 넘어섰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항생제를 임의로 더 자주 사용하는 것보다 즉시 안과적으로 재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각막 이물 제거 후에는 집에서 국소 마취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임의로 스테로이드 안약을 추가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막 상피가 회복되는 과정에서는 작은 관리 차이가 합병증 위험을 크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처방된 약제만 정확하게 사용하고 이상 증상이 생기면 다시 진료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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